인명피해 없어…짙은 연기에 한때 '우회 당부' 문자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사무기기 매장에서 난 불이 2시간 1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사무기기 매장에서 불이 났다.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1개 동 380㎡가 모두 탔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를 동원해 2시간 10여분만인 오후 2시 1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전북자치도는 화재 직후 주변 건물과 도로로 짙은 연기가 확산하자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점포 안에 플라스틱 소재로 된 컴퓨터용품 등이 많아 연기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며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jaya@yna.co.kr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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