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 스마트카 미래 포럼과 함께 2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4 한-독 미래차(DIFA) 포럼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미래차 분야 기술 선진국인 독일과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TIPA가 마련했다. 한독기업지원협의체 주요 논의 안건 중 한-독 협력 포럼 정례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3년 동안 계속 열리면서 중소기업의 기술교류와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행사는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미래 수소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기술세미나와 기업 간(B2B) 매칭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술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 박지영 연구위원의 기조연설과 함께 양국 수소기술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현장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된다.
매칭상담회에서는 사전 모집 및 매칭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폭스바겐, 콘티넨탈 등 독일 미래 차 분야 대기업과 온·오프라인 1:1상담을 통해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TIPA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독일의 협력을 통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유럽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독 간 미래차 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의 장을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을 지닌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및 기술협력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스마트카 미래 포럼과 협력해 미래차 분야의 민관 협력과 소통 역할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DIFA 포럼'의 발표 자료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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