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권 LG전자 H&A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4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해 "향후 한국 해외 구독 사업 매출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회사의 대형 가전 중심의 가전 구독 사업이 지속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3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 중이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이에 구독 매출 비중은 지난해 약 15% 비중에서 현재 20%를 넘어섰다"며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 사업의 경우는 이러한 국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대형 가전 중심의 구독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만, 태국은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10월 구독을 런칭했다"고 했다. 그는 "정확하게 일정을 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추가로 인도 및 기타 아시아 국가 진입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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