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대는 조선해양 기자재 제조기업인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회장이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오리엔탈정공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최재원 부산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우리 기업은 부산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려고 하는데,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노력과 열정이 다음 세대에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엔탈정공은 1980년에 설립된 조선 해양 기자재 전문업체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선박용 크레인을 설계·제작해 국내외 조선소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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