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항=연합뉴스) 이승형 손대성 기자 =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AI(인공지능)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지역의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24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철강 분야에 뽑힌 포항에는 2028년까지 125억원을 투입해 제철 공정의 AI 자율화를 위한 모바일 자율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지능형 고효율 제선 공정을 구축한다.
이 사업에는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포항지역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차전지(구미) 분야에는 AI 모델링 및 개별 장비 간 연계 자동화,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과 AI 플랫폼 구축으로 최적 공정 조건을 도출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섬유(구미) 분야는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운영시스템 기술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AI 자율 제조를 통해 지역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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