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대륜이 건설 자재 제조 기업 ㈜범우와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여의도 파크원 대륜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는 대륜 김국일 대표, 이경민, 박정규, 김형진, 원형일 변호사, 범우 김정봉 대표, 김봉호 감사 등이 참석했다.
범우는 1995년 설립 이래 30여년 간 C형강 및 각관 등 건설 철강 자재를 주로 제조하고 있다. 국내 다수 건설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자재 ‘데크플레이트’의 생산 업체로는 전라권역 내에서 유일하다.
대륜은 범우의 광주 본사 및 대전 사무소를 비롯해 자회사인 범우화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이슈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약 체결 및 규제 준수 관련 법률 자문 ▲법적 분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해결 방안 모색 ▲법적 리스크 사전 분석 및 예방 등 기업 법무 관련 전반에 걸쳐 조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0년 범우가 데크플레이트 특허권을 취득한 이후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 만큼 관련 법률 자문 및 분쟁 해결에도 힘쓸 방침이다.
범우 김정봉 대표는 “풍부한 기업 법무 경험을 가진 대륜과의 협력은 사업 확장에 있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륜과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륜 김국일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범우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겪을 수 있는 법적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대륜은 기업법무그룹을 세분화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철강업계의 동향에 따른 법률적 요구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며 범우와 함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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