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내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통관법 시행을 앞두고 이커머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29일 베트남 역직구몰 동대문24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하노이박물관(Hanoi Museum)에서 '2024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한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업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거래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기업들이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네트워킹하도록 주선해 한국과 베트남, 중국 간 양방향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한국과 베트남, 중국의 주요 정부 부처뿐 아니라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26일 포럼에선 베트남 산업통상부 전자상거래·디지털경제국이 '베트남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 Border E-commerce·CBE) 현황과 기회,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베트남 우정총공사(VN POST), 한국 에스원익스프레스 등 양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이 전자상거래 지원 방식을 소개하고, 베트남 해양은행(MSB) 등 유관 기업이 베트남 정부의 전자상거래 육성책을 설명한다.
중국 윈난성 상무부, 한국과 동남아시아 기업 대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들의 CBE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포럼에 앞서 25일 사전 행사로 포럼 공동운영사인 동대문24가 주관하는 베트남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법령 해설, 공식 데이터 등 현지 공략을 준비 중인 기업들이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전 신청 업체에 한해 바이어 매칭 서비스와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참석 기회가 제공된다.
27일에는 통관장,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창고 등 베트남 현지 인프라를 견학한다.
참가 업체에는 서울 강서구 개화동 동대문24 스튜디오에서 매달 진행하는 베트남 메가 라이브 커머스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다음 달 15일까지 이메일(ddm24.vn@gmail.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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