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8일 개최된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를 비롯한 6개 민간 협·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의 SW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메인비즈(MainBiz) 인증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제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 구직자 3000여 명과 만남의 장을 열었다.
메인비즈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4개 대학의 SW 분야 4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전국 20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와일리, ㈜클라우드네트웍스, ㈜세스텍, ㈜루켄테크놀러지스 등 유망한 메인비즈 인증 기업들의 채용 부스는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카카오뱅크 신기용 매니저의 현직 개발자 특강, 유튜버 무빙워터의 취업 역량 강화 특강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나는 개발자다'를 주제로 한 SW 패널토크를 통해 참가자들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유능한 젊은 청년 인재들이 역량을 발취할 기회를 찾고, 우리 기업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좋은 인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참여 구직자와 기업을 격려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SW 분야의 국내외 인재와 기업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메인비즈협회는 기업과 학생들의 채용과 취업 니즈를 반영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약 23000여 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약 5500여 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