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22일 남구 지곡동 포스코국제관에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는 이차전지산업이 직면한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시는 노르딕 분야를 마련해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전문가 참여 속에 북유럽 국가의 기술력, 정책, 시장환경을 살펴본다.
또 '2050 전지보국 포항'이란 청사진 아래에 이차전지산업을 국가적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한다.
전지보국은 이차전지산업을 활성화해 국가발전을 이끈다는 뜻으로 박태준 포스코 초대 회장이 강조한 제철보국에서 따온 말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속 가능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포항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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