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미사이언스[008930]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4억원으로 1.4% 늘었다. 순이익은 28.5% 증가한 69억원으로 분석됐다.
제이브이엠은 해외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등이 이번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시장별 매출 비중을 보면 국내 54.7%, 수출 45.3%(북미 16.8%, 유럽 20.5%, 기타 8.0%)로 집계됐다. 연구개발(R&D) 투자에는 21억원이 투입됐다.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자동 조제기 '메니스'는 지난해부터 유럽 시장에 안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제이브이엠은 전했다.
다만 매출의 경우 국내 의료계 파업과 유럽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제이브이엠은 설명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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