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설립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매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한 단일 사업만 운영했지만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등 전방위적 판로 지원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기관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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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10월 8일 기관명칭 변경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공포되었으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승인받아 11월 1일부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을 기관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됐다.
기관의 영문명 또한 변경됐다.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 역할을 반영해 ‘코드마(KODMA : Korea SMEs&Startups Distribution&Marketing Agency)’로 정했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는 “기관명 변경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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