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웨이브아메리카스와 해외 광고마케팅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코바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웨이브아메리카스와 함께 해외 미디어·광고시장 및 디지털 광고판매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K-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해외사업 확장과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웨이브아메리카스는 국내 OTT 사업자 '웨이브'의 자회사로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OTT 사업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북미, 유럽 등 해외 73개국에 진출한 상황이다.
특히 K-엔터테인먼트 전문플랫폼 코코와플러스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한 서비스 경험과 해외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콘텐츠 및 광고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근희 웨이브아메리카스 대표는 "코코와와 코바코는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양사 간의 업무협약이 K-OTT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영삼 코바코 사장은 "코바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K-OTT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국내 미디어 광고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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