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가 개점 10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4년 10월 대학로에서 커뮤니티 스토어를 처음 선보인 뒤 점포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마다 300원씩 기부금 명목으로 적립해 파트너 기관(NGO)에 전달했다. 현재 전국에 총 9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파트너 기관들은 각 매장의 설립 목적에 맞게 기부금을 활용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로점은 최근 10년간 기부금 20억원을 활용해 청년인재 총 10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인턴십과 해외연수 등을 진행했다. 또 2020년 5월 개점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성수역점부터 올해 7월 오픈한 9호점 환구단점까지 ▲장애 인식 개선 ▲자립준비청년 지원 ▲전통시장 상생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친환경 프로그램 전개 ▲취업 준비 청년 지원 ▲국가유산 보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관심사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코리아가 파트너 기관에 전달한 금액은 총 45억원에 달한다. 오는 10일까지는 커뮤니티 스토어 개점 10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0주년 기념 영상에 댓글을 게재한 참여자 총 100명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날 대학로점에서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유튜브 댓글을 남긴 고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텀블러를 증정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팀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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