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4일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시작한 첨단 바이오 분야 한·미 공동 국제 연구이다.
전남대병원은 선정된 17개 기관 가운데 병원으로는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전남대병원은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4년간 총 6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심장 섬유화 치료를 위한 섬유아세포 표현형 조절제 및 리보핵산(RNA) 약제 개발'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의 유전자 및 세포치료 연구소와 공동 연구한다.
안 교수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심장은행 유치를 통해 전남대병원, 전남대, 2029년 완공 예정인 국립 심뇌혈관센터를 기반으로 심혈관 질환과 유전제 치료제 개발에 특화한 연구 벨트를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