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아주그룹이 김서현 바이올리니스트를 후원하며 꾸준히 예술인을 지원하고 있다.
김서현 바이올리니스트는 지난해 만 14세의 나이로 스위스의 유서 깊은 콩쿠르인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다.
2021년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22년 미국 오벌린에서 열린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도 역대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며 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이름을 알렸다.
김서현은 중학생의 나이에 세계적인 지휘자 길버트 버르거의 초청으로 헝가리의 패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부다페스트, 페치, 죄르 등 헝가리 3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성남시향, 전주시향, 목포시향, 대전국제음악제,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서울중앙음악학원(SCC) 영재 클래스에 재학 중이다.
앞서 아주그룹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8년여간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를 후원한 바 있다.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는 2016년 대원음악상 신인상 수상,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지영 연주자가 국내외 문화 예술계의 영향력 있는 리더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낸 만큼 향후 국제적 아티스트로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린 연주자로 후원을 이어가 젊은 예술인의 성장과 문화 예술계의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아주그룹은 또 클래식 인재 양성 외에도 평창대관령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 지역사회 기반 클래식 공연이 경쟁력 있는 음악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젊은 클래식 연주자의 재능과 열정에 대한 후원을 통해 아주의 창업이념인 개척자 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국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유망한 예술인들이 성장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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