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포스코1%나눔재단이 7일 광양에서 '희망공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공간 사업은 재단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시설과 장애 아동 가정의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사업 범위를 확대해, 장애인 관련 시설뿐 아니라 포항·광양 지역 마을회관 등 노후 공공시설까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을 추가했다.
재단은 포항·광양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희망공간 사업 신청서를 받아, 총 53건이 접수됐다. 시급성·안전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가 이뤄졌고, 사업선정위원·시청 관계자 등과 함께 최종 심사를 거쳐 장애인 시설 및 가정 29곳, 지역 공공시설 10곳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공간 증축, 외벽 교체, 경사로·핸드레일 설치 등 개소별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전체 개소의 개선을 완료했다.
최영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장은 "희망공간 사업으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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