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어 국내기업 두번째…"AI 윤리 시장 필수 조건"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047560]는 8일 글로벌 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C2PA는 2021년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신뢰 구축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연합체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9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지난 7월 처음으로 가입했고, 이스트소프트는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두번째로 합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C2PA가 콘텐츠 투명성 제고에 필요한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는 만큼, 자사 서비스인 'AI 휴먼'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글로벌 기술 표준을 마련하고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상원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윤리의 영역은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 AI 휴먼을 중심으로 여러 생성 AI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안착하고 활용될 수 있게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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