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토론토서 기업설명회·일대일 비즈니스미팅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에이에스이티, 모나,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이브이앤솔루션, 로보스, 에이트테크, 헥사휴먼케어, 에이아이파크 등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8개 사가 참여한다
동포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진출전략 세미나, 현지 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 재외동포기업·현지기업·기관 등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토론토 창업 유관기관 방문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전주에서 개최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후속 조치로, 대회 기간 개최된 스타트업 경연대회에 참가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대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하기 위해 동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벤처기업협회·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함께한다.
재외동포청과 INKE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 더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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