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경영정보학회는 오는 14~15일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공지능(AI) 가치 창출’이다. 총 21개 섹션에서 110여편의 논문과 튜토리얼이 발표된다. 38개 학교와 25개 기업체 및 기관에서 참여해 학술적·실무적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산학교류 행사와 ‘네이버 1784’로의 기업탐방이 진행된다. 이어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안현철 국민대 교수가 ‘2025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를 발표한다. 축사는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과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이 맡는다.
둘째 날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형일 통계청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국제저명학술지 ‘디시전 서포트 시스템’(Decision Support Systems)의 편집위원장이자 버지니아 커몬웰스 대학(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교수인 빅토리아 윤(Victoria Yoon)이 담당한다. 또한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 원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김현정 IBM 컨설팅 대표 등의 대담이 진행된다.
연구자들의 논문 발표와 함께 다양한 특별 세션도 운영된다. 이번에 준비된 특별 세션에는 학계 중견 연구자들의 초청 연구 강연, 신진 연구자들의 경력 관리를 다룰 특별 세션, 아시아 주요 지역의 AI 연구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션 등이 포함된다. 학계 원로교수들을 초청해 얘기를 듣는 세션과 국내 AI 플랫폼 및 AI 기반 헬스케어 기업들의 현황을 살펴보는 튜토리얼 세션도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중기부 장관상, 통계청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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