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2.9% 줄어…"카지노 승률 저조"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GKL[11409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7억원을 40% 밑도는 것이다.
매출은 938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순이익은 60억원으로 49.5% 줄었다.
3분기 카지노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2조7천6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다만 홀드율(카지노 승률)은 10.4%로 작년 동기보다 2.1%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카지노 매출액은 2천873억원으로 6.1% 감소했다.
카지노 입장객 수는 75만1천명으로 41.8% 늘었다.
GKL 관계자는 "3분기 강남코엑스점 홀드율이 8.0%로 매우 저조했다"며 "(실적 개선을 위해) 일본, 대만,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직원을 직접 파견해 VIP 고객을 접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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