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23일 '과학커뮤니케이터와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과학커뮤니케이터 12명과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12일 밝혔다.
중앙과학관과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은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체험 행사 기획 운영, 과기콘텐츠 개발·보급, 캠페인 등을 협력해 추진하고 올해 중 실무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활동성과 대내외 평판을 고려해 중앙과학관이 자체 선정했으며, 특정 과학기술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민관 네트워킹에도 활동할 의사가 있는 이들을 선발했다고 중앙과학관은 설명했다.
협약 기한은 2년으로 이후 협력 성과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갱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들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참여하는 과학특강과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을 찾는 국민들이 좀 더 쉽고 흥미롭게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적인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커뮤니케이터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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