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이노비즈협회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공동으로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4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식재산(IP)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전환(DX) 가속화에 따라 유형자산뿐 아니라 특허, 상표권 등 무형자산의 해외거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진출 시 지식재산권 이슈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현지 기업과의 기술교류를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이 무형자산 기반의 기술교류 시 발행하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준비했다.
해외 진출 시 IP 및 기본적 법률 검토 사항, 기술탈취?영업비밀 침해 대응 전략,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최근 현황과 대응 방안 등 해외 진출 시 IP 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 등과 함께 미국, 유럽, 인도를 중심으로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국가별 기술거래 유의사항 등을 강연으로 진행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협회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연평균 500여건의 기술교류 상담회를 운영하면서 이노비즈기업 역시 혁신기술 기반의 해외 진출에 적극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에 따른 이노비즈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2022년 특허청과 지식재산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매년 연말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목표로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IP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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