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개방형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문화예술 창작자가 장르나 주제 제한 없이 참여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으로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작업 결과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한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148개 팀 가운데 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소망사무국’과 ‘플레잉 아트 메소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소망사무국은 관객이 자신의 소망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분류 체계를 거쳐 메타버스 세상인 소망세계로 전달돼 가상 세계가 유지되거나 없어지는 모습을 구현해 볼 수 있다. 플레잉 아트 메소드는 관객이 각 전시구역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하고 다각도에서 해석하는 영상과 전시 가이드 등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전문가 도슨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내년 초 역대 전시 참여 창작자를 초청한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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