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활용…"3천개 기업 사용 때 연간 1천억원 비용 절감 기대"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인천 주안·부평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공공 기관이 개발한 DX(디지털 전환) 교육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무상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인천 주안·부평 산단의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 사업' 수행 기관인 인하대·청운대·폴리텍Ⅱ대학 간 '인천 소부장 제조 기업 DX를 위한 기업 지원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소부장 제품의 신뢰성 검증 등을 위한 가상 실험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주안·부평 산단에 입주 중인 약 3천여개 기업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사용해 제조 현장에까지 활용되면 연간 약 1천억원의 비용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소프트웨어 보급 확대는 물론 소부장 기업의 만족스러운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한 맞춤형 유지 보수와 기업 컨설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