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공모사업'에 22개 업체가 사전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번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부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의 기본구상안에는 약 1천세대의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정류장 등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 참가의향서 제출 업체들은 컨소시엄 등을 구성해 개발구상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내년 2월 3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시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많은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왔다"면서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말께 완공을 목표로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