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BGF그룹은 2025년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 개편은 BGF리테일에서만 진행됐다. 먼저, 고객경험관리와 디지털 IT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혁신부문을 신설했다. 여기에 기존 마케팅실과 DX실을 통합한 CX(Customer Experience)본부를 조직했다.

아울러 온라인커머스팀은 상품본부로 이동시켜 온·오프라인 모든 상품을 통합 운영하도록 했다. 영업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설해 현장 부서의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BGF리테일에서는 기존 진영호 상품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면서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을 맡게 됐다. 김석환 SCM실장, 이윤성 재무지원실장, 박정권 5권역장은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지주사인 BGF에서는 전략담당 겸 전략기획팀장으로 오명란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BGF그룹은 이번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에 대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조직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전략과 성장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미래 혁신을 위한 조직으로 개편하고 이에 맞춘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BGF그룹의 주요 인사.

◇BGF리테일

<임원 승진>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전무 진영호

<신임 임원 승진>

▲SCM실장 상무 김석환 ▲재무지원실장 상무 이윤성 ▲5권역장 상무 박정권

<신임 권역장 선임>

▲6권역장 수석 장성관

<계열사 대표 선임>

▲BGF휴먼넷 대표이사(내정) 이응선

<계열사 임원 승진>

▲BGF로지스 상무 이민재

<계열사 이사 선임>

▲BGF휴먼넷 이사 유천식 ▲BGF네트웍스 이사 박재용 ▲BGF네트웍스 이사 조성해

◇BGF

<신규 임원 선임>

▲BGF 전략담당 겸 전략기획팀장 상무 오명란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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