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검단연장선은 인천 1호선 계양역∼서구 불로동 6.8㎞ 구간에 건설 중이며 3개 정거장을 새로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은 검단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책으로 추진됐다.
2019년 12월 착공해 터널과 정거장 구조물 설치가 대부분 마무리됐고 이날 전동차 투입을 시작으로 철도 종합시험운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물가 상승에 따라 최근 검단신도시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를 7천277억원에서 7천900억원으로 623억원 증액키로 했다.
시는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 교통수요에 부응하고 인천 1호선과 공항철도 연계성이 강화돼 인천 북부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앞으로 남은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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