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총 14억3천만원…전년 대비 31.2% 증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난달 18∼20일 수협 항만 부지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행사 20주년을 맞아 'K-전통시장의 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124개 전통시장에서 229개 점포가 참여, 3일간 총 10만4천여명이 방문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14억3천만원으로, 이는 역대 최고치다.
구역 별로는 상품전시관 8억7천만원, 먹거리장터 3억5천만원, 청년 상인관과 라이브커머스 2억원 등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 별로는 나주 목사고을시장이 2천200만원을 기록하며 1등에 올랐으며, 인천 축산물시장, 수원 정자시장, 서울 광장시장 등이 뒤를 이었다.
속초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사 기간 불꽃 쇼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가을철 속초를 방문하시는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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