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게임 결제 플랫폼 기업 '엑솔라(Xsolla)',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는 19일 오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솔라'는 전 세계 게임 사용자, 개발자, 배급사가 널리 사용하는 세계 1위 게임 결제 플랫폼이다. 150개 이상 국가에서 130개 이상 통화와 700개 이상 결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한 '엑솔라'와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에 입주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가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엑솔라' 회장의 위임을 받은 라이티스 조셉 얀 수석 부사장,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엑솔라 아시아태평양 본부 설립과 게임 산업 인재 양성 등에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엑솔라는 부산에 아시아태평양 본부와 게임 인재양성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게임기업 보육·상담 등을 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엑솔라 본부 설립과 운영에 협력하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웹3.0 프로젝트 기술 개발 활성화를 지원한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하며 신기술 게임 인력 양성을 통해 게임 개발자와 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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