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기술보증기금은 19일 부산 본점 대강당에서 신입직원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2024년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사식은 35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직원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과 기보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정부의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직무능력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과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통해 역대 세 번째 규모인 91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직무별로는 ▲기술보증·기술평가 81명 ▲전산 5명 ▲채권관리 5명 등이다.
특히 기보는 지역 전문가 육성 및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역전문’ 모집부문을 신설해 ▲충청권 2명 ▲강원권 2명 ▲호남권 3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형평적 채용을 적극 확대·추진한 결과 ▲비수도권 지역인재 45명 ▲취업지원대상자(보훈) 5명 ▲장애인 2명 ▲고졸자 2명을 채용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술평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박사와 이공계 인재를 꾸준히 채용해 290여명의 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박사와 이공계 모집 부문에 1000여명의 지원자가 응시한 가운데 ▲박사 인력 5명 ▲이공계 인력 36명을 채용했으며,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인력도 함께 선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보는 정부의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위축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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