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네이버는 20일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의 3D 아바타 라이브 기능 '버튜버'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와 모바일에서 라이브 스트리밍과 동영상 편집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하루 최소 5만명의 사용자가 10만개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송출한다.
그간 3D 라이브 아바타 방송은 PC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이번 기능 강화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송출할 수 있게 됐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자연스러운 3D 아바타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해 라이브 화면 내 아바타의 위치와 크기를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게 하고, 강화된 감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도 추가했다.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개발 송지철 리더는 "해당 앱을 통해 장비의 구애 없이 3D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해진 만큼 콘텐츠가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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