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덴마크 바이오협회(Dansk Bio), 한국 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공동 주관으로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한-덴 의약·바이오 & CMC 혁신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협력을 통해 화학·제조·관리(CMC) 분야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양국 기업 간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콘퍼런스 형식 회의로 진행됐다.
'제약바이오 혁신 및 의약품 개발·제조를 위한 글로벌 협력 CMC'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CMC 전문가, 바이오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ICDK) 디테 바이스 센터장의 '덴마크 바이오텍 생태계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발표, 덴마크 전문가대표로 요르겐 올슨 Dansk Bio 사무총장 겸 NCK AS 부회장의 '합성의약품에서 아웃소싱의 비결', 한국 전문가대표 김종훈 앱클론 CTO 겸 부회장의 '품질과 규정 준수를 위한 자동화 제조 방법을 활용한 CAR-T 치료제 개발' 등의 주제 강연, '한국과 덴마크 기업 간 CMC와 바이오제약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한 패널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한인석 추진단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CMC 관련 최신 동향 공유 및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전략들을 마련하고,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의 의약바이오 기업 간 긴밀한 협업 촉진 및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덴마크는 글로벌 신약개발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 만큼 향후 양국 기업 간 CMC는 물론 신약 연구개발, 투자 등 다각적 분야로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회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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