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28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2월 동행축제에서는 지난 5·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600개 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우수 소상공인 100개 사의 제품을 집중 할인 판매한다.
중기부는 다음 달 6∼8일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개막 특별행사를 연다.
개막행사 기간에는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와 청년상인·강한소상공인·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다음 달 13일에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와 협업해 동행 제품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쇼를 선보인다. 동행 패션쇼와 나눔 바자회도 진행한다.
3주 차에는 100개 사 중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유통사 상품기획자와 함께 진행하는 동행 품평회가 열린다.
4·5주 차 이후에는 최고 인기제품을 시상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행 어워즈도 개최된다.
전국 곳곳에서는 지역 판매전과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다음 달 6∼8일에는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와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이, 다음 달 2∼28일에는 군산·겨울 나눔 동행축제 등이 각각 개최된다.
다음 달 19∼22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K-핸드메이드페어와 연계한 소담마켓이 진행된다.
지난 동행축제와 같이 전국 8천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천3백여 곳의 백년가게를 이용하면 카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롯데카드에서도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를 연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등 총 190여 개 채널에서는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타임 특가, 특별할인전을 연다.
공영홈쇼핑과 행복한 백화점에서는 생활·주방용품, 겨울철 방한 의류, 스포츠용품 등 오프라인 겨울 상품 특가 할인전을 개최한다.
전국 7개 소담스퀘어에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한 라이브커머스와 전용 기획전을 진행한다. 요기요, 11번가, 그립 등 8곳의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2O) 플랫폼 기업들도 할인쿠폰 등을 지원한다.
이번 동행 축제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이벤트 등을 펼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2월 동행 축제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주제로,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질 좋은 우수 제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전국 곳곳에서 함께 열리는 판매전과 나눔 행사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온기를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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