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HD현대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 관련 진일보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쌍용건설, 지에스아이엘(GSiL)과 철도 분야 스마트 기술 최우수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2021년에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가 입상, HD현대 건설기계 3사 모두 스마트 건설 챌린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쌍용건설, GSiL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드론, 장비 자동화,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 공사 현장에서 해당 기술들을 적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방안을 발표했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2년부터 쌍용건설과 통합 스마트 건설 솔루션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택지 공사 현장에서 드론으로 현장 측량을 수행해 사람의 반복적인 측량업무를 간소화하며, 디지털화한 토공 플랫폼으로 시공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효율성 높은 작업체계를 갖췄다. 또 3D 머신 가이던스를 적용한 건설장비 자동화로 작업능률과 시공성이 각각 70%와 84%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더 많은 현장에 솔루션을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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