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동국제강그룹은 21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부산 미혼모 시설 개보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그룹 임직원 1291명이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걷기 캠페인으로 모았다. 이들은 총 1억2000만보를 걸어 목표 걸음 수(1억보)를 초과 달성했다.
기부금은 동국씨엠 사업장 소재지인 부산지역 미혼모를 위한 시설 개선, 양육 교육, 문화 체험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2022년 포항 힌남노 피해 아동센터 환경개선, 2023년 인천 봉수초 환경개선에 이은 사업장 인근 지역 온정 나눔 일환이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출산과 양육을 혼자 감내하는 돌봄 결핍 가정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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