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최대 공예 전문박람회인 '2024 공예트렌드페어'가 다음 달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2∼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공예트렌드페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행사는 '일상 명품'을 주제로 다양한 공예 문화를 선보인다.
'일상 명품'은 개개인의 삶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일상의 가치를 품고 있는 공예품을 뜻하는 말이다. 이번 행사에는 개인 공예작가와 공방, 국내외 기관, 갤러리 등 280여 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대만, 일본 등 5개 국가의 공예 관련 기관과 갤러리가 참여해 각국의 공예품을 소개하고 아시아 지역의 공예 동향도 조망한다.
공예 시장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장동광 원장은 "공예를 애호하는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한국 공예문화와 지속 가능한 공예형식을 모색하는 유효한 페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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