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2024 수출바우처 중국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진공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고려해 뷰티,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 친환경 페인트, 살균필터 등을 제조·개발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10개 사를 선정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선정기업들은 5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1대 1 매칭 상담을 통해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지 온라인몰 입점 등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7건을 체결하는 등 향후 본격적인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중진공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4월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해외 유망시장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민간기업과 다방면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수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민관 협업을 확대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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