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24일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린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시회'를 참관했다.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시회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로,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자동차 및 부품 제조업체 1천여개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광저우시를 방문 중인 해외사절단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부스를 방문해 현대차 수소 기술의 현재와 미래, 기아차 자율주행 설루션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 현지 자동차 기업의 현주소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울산의 대표기업인 현대차가 더 큰 도약을 하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사절단은 25일에는 광저우시 가든호텔에서 광저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광저우시·현대차와 함께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업무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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