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기아가 2024년 12월 한 달 동안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연말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EV페스타’를 중심으로 저금리 할부와 소상공인 맞춤 금융 프로그램, 전시장 방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EV페스타는 기아 전기차의 경쟁력을 강조하는 핵심 이벤트다.
봉고 EV, 더 2025 EV9, 더 2024 니로 EV 구매 고객에게 각각 400만 원, 250만 원, 200만 원의 차량 가격 할인을 제공하며, 봉고 EV 구매 소상공인 및 농·축·수협 정조합원에게는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 원을 지원한다.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차량 가격 30만 원 할인 또는 비상용 완속 충전 케이블(ICCB)을 추가로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기아의 대표 중형 세단 K5 LPG 프레스티지 모델은 출고 고객에게 5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모든 승용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36개월 기준 4.2% 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중고차 잔가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만기 시점에서 기아 신차를 재구매할 경우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전기차 재구매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맞춤 금융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봉고 EV 및 LPG 차량 구매 시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하면 36개월 기준 1.8%의 초저금리 할부가 적용된다.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예율 55% 혜택이 추가되며, M할부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2.8%의 낮은 금리가 제공돼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아는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아크네 스튜디오 프린지 울 스카프,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100% 당첨)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3000명에게 계약금 지원 쿠폰(10만 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확대했다.
단기 할부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12개월 단기 할부를 선택할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인증중고차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기차 50만 원, 하이브리드 30만 원, 내연기관 차량 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아의 이번 12월 프로모션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넘어 전통적인 차량 구매 고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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