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병원 최초로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로봇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의료 기기 등 각종 물품을 로봇이 병원 곳곳을 누비며 운송하는 것이다.
병원 내 여러 시설과 연동된 로봇은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장애물과 사람을 인식해 충돌도 피한다.
직원이 물품을 카트에 채워두면 로봇이 스스로 운송하므로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병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창원병원은 2021년부터 병원 물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진료재료 공급관리 시스템(SMART)' 구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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