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연말연시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기업과 개인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것을 안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연시의 경우 랜섬웨어 신고 건수가 약 18% 늘었고 정부·공공기관 및 지인의 안부 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공격은 약 60% 증가하는 등 보안이 취약한 시기로 꼽힌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업 측에 랜섬웨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접속과 계정 관리를 강화할 것, 외부 시스템과 불필요한 연결을 차단하고 중요 데이터를 네트워크와 분리된 저장소에 보관할 것 등의 지침을 권고했다.
개인은 이메일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최신 보안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링크 등은 클릭하지 않으며 개인정보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만 입력하도록 당부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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