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올해 11월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들면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도 테슬라와 렉서스를 제외한 주요 브랜드들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는 2만3784대로 전년대비 3.9% 감소했다. 올해 1~11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도 23만9764대로 전년대비 1.7% 감소세다.
그나마 테슬라와 렉서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순위별로 보면 1위는 BMW로 5.2% 감소한 6665대를 팔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5086대로 전년대비 29%가량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반면 테슬라코리아는 3618대로 3위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렉서스는 1370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5.8% 판매량이 늘었다.
트림별 베스트셀링카는 테슬라 모델Y가 304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그다음으로는 BMW 520(1164대), 벤츠 E-300 4MATIC(718대), 벤츠 E 200(628대), 렉서스 ES300h(609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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