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유통업계가 4일 선보인 신상을 소개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슈피겐코리아의 신규 브랜드인 '페스티버'와 협업을 통해 굿즈를 내놓았습니다. 니혼슈코리아는 편의점에 주류 제품군인 사와를 출시했습니다. 호텔업계에서는 롯데호텔이 희귀 주얼리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계한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하이트진로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슈피겐코리아의 신규 브랜드인 팬덤 플랫폼 ‘페스티버’와 협업을 통해 ‘켈리X페스티버 굿즈’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와 슈피겐은 2019년과 2020년에는 진로 브랜드의 메인 컬러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업은 켈리 주 대상층인 MZ(밀레니얼+Z세대)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아이템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더했다.

굿즈로는 스마트폰 케이스 6종, 노트북 파우치 등이 준비됐다. 6일 자정부터 페스티버 공식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8일부터는 페스티버 공식 채널 포함 무신사, 티다문구점, 카카오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일본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는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에 사와노모토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사와노모토 시리즈는 진저 사와노모토, 시소 사와노모토, 콜라사와노모토 3종이다. 진저 사와는 생강의 명산지인 고치현산 고급 생강 100%로 만든 사와 원액으로 상쾌하고 신선한 풍미와 생강 특유의 알싸한 자극감이 조화를 이룬다. 시소 사와는 신선한 ‘아카시소’를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를 두었다. 콜라사와는 아이치현 세토시에서 자란 레몬과 라임을 사용해 당도가 높고 산미가 부드럽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출시된 사와 상품이 캔 타입으로 된 완제품인 데 비해 사와노모토 시리즈는 500mL 대용량 원액"이라며 "1팩 구매로 10잔 (한 잔 200㎖기준)을만들 수 있어 가성비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적인 보석 수집가 '카즈미 아리카와’의 주얼리 컬렉션 전시와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카즈미 아리카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얼리 컬렉터 중 한 명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세계를 돌며 주얼리 500여 점을 수집해왔다.이달 6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전시에서는 아리카와의 진귀한 보석과 주얼리 총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단 3점만 존재하는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를 포함해 기원전 330년에 만들어진 올리브 황금 왕관, 러시아 예카테리나 2세의 보석 컬렉션 등 진귀한 역사 속 주얼리들이 전시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해당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를 국내 체인호텔 8곳(시그니엘 서울,롯데호텔 서울·월드,L7 명동· 홍대·강남 바이 롯데,롯데시티호텔 마포·명동)에서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전시 티켓 2인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판매 기간은 3월 15일까지, 투숙 기간은 12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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