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시몬스는 ‘2024 THE ESG’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몬스는 올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장착한 신제품을 내놨다.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내 침대 업계 최초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한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선보이기도 했다. N32에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했다.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는 ‘아이슬란드 씨셀™’이 적용됐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시몬스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침대 업계에 안전한 제품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도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당시 시몬스는 정산 금액 14억원에 대한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송을 완료했다.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의 소비자가격 5%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쌓고 있다. 2020년부터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매년 3억원씩 기부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기업에게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채로운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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