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롯데백화점은 최근 인기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 셰프들의 문화센터 강좌에 모집 정원의 최대 16배가 넘는 고객들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10일 열리는 '파브리 셰프의 연말 홈파티 쿠킹 클래스'에는 모집 정원(30명)의 10배 이상 많은 고객들이 신청했다. 또 새해를 맞아 내년 초 선보이는 '나폴리 맛피아의 코리안·이탈리안 퀴진 클래스'는 총 50명 모집에 벌써 8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접수한 상황이다.
이 밖에 유명 셰프 등과 함께하는 연말 파티 준비 강좌들도 조기 마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인 최초 IKA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성주 롯데호텔 시그니엘 제과기능장의 연말 디저트 클래스', 이탈리아 2스타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의 '페데리코 스코티 셰프와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 만들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레오레인케이크'의 양서희 대표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통나무를 닮은 부쉬드노엘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또 증가하는 연말 모임에 대비하기 위한 1대 1 메이크업 클래스와 스타일링 클래스 등도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새해맞이 이색 강좌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야외 한옥에서 진행하는 '2025년 호작도 달력 만들기', 새해 다짐을 빛으로 표현해보는 '한지 무드등 만들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새해 기다리며 발효 막걸리 빚기' 등이 있다. 또 집에 좋은 기운을 불러오는 '새해 방 꾸미기'와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신년 맞이 똑똑한 영양제 섭취법' 등도 선보인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센터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식 핀란드 산타 초청 이벤트처럼 롯데백화점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정례화하고,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강좌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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