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아시아나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오전 9시부터 이같은 내용의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총 96편 항공편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한다. 매일 ▲김포~제주 3편 ▲제주~김포 3편으로, 하루 6편씩 총 96편 항공편이 대상이다. 해당 항공편 잔여석에 대해 모두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잔여 좌석은 약 1만500석이다.

비즈니스클래스 또한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이 투입되며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됐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는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필요하다. 단 이달 25일과 31일은 성수기 기간을 적용해 50% 추가 공제한다. 한편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하기 때문에 왕복 일정 중 편도 일부는 마일리지로, 나머지는 다른 결제 수단으로 발권할 수 있다.

앞서 이달 2~15일 동안 진행되는 1차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 56편은 대부분 만석으로 평균 98% 예약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항공편 프로모션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추가 프로모션으로 12월 한 달간 제주노선에 총 152편을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석의 마일리지 항공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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