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일 전남 무안군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주소 기반 자율주행 로봇의 배달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연회에서 로봇은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수거한 뒤 주차장으로 전달한다.
로봇은 복도, 호실, 엘리베이터 등이 담긴 실내 공간 주소 정보를 활용해 최적의 이동 경로로 움직일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 세종 중앙공원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 서울 송파구 탄천길 등에 로봇 이동 경로를 구축해 배송·순찰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로봇 배송, 드론 배송, 주차장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시범사업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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