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코닝정밀소재는 신임 상무 2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첫 여성 임원 승진자인 김현정 신임 상무는 1994년 입사 후 생산라인 일선의 품질 표준화 및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 생산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해 왔다. 지난해 제조지원 부서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
우광제 신임 상무는 2006년 입사 후 다양한 원천기술 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 연구소에 입사한 뒤 디스플레이 소재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다양한 신규 아이템 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20년 전문위원으로 승진했고 이후 미 코닝 본사 연구소에 2년간 파견돼 여러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금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코닝정밀소재는 미국 코닝 국내 법인이다. 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 및 모바일 기기용 '코닝 고릴라글래스', 벤더블(구부러지는) 유리, 자동차용 커버 유리 등을 제조·공급한다. 반도체용 유리기판 사업에도 진출했다. 1995년 삼성코닝정밀유리로 출범했고 2014년 1월 미 코닝사로 통합됐다.
아래는 상무 승진자 명단이다.
<상무 승진>
▲김현정 ▲우광제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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