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가장 인기있는 인터넷 서비스는 구글. 최고 인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오픈AI."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 클라우드플레어는 11일 올해 주요 인터넷 트렌드를 점검하는 '이어 인 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은 전년 대비 17% 증가, 디지털 전환을 한층 가속했다.
다만 여전히 전 세계 인구의 31%에 해당하는 26억명은 인터넷이 부재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 세계 인터넷 중단의 절반 이상은 정부 주도로 발생했으며, 주로 모잠비크, 이라크, 시리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국가에서 사회 혼란 등을 이유로 이뤄졌다. 전 세계 트래픽의 6.5%는 잠재적 악성 트래픽으로 판단돼 차단되기도 했다.
한편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날 가장 인기 있는 인터넷 서비스로는 3년 연속 구글을 지목했다. 이어 페이스북, 애플, 틱톡 등 순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로는 오픈AI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코디움(3위), 클로드(5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7위) 등이 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로블록스가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고, PC 게임 플랫폼 스팀(5위)이 처음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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