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글로벌 예약 판매…가격은 2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미디어 테크 기업 시어스랩은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 '에이아이눈'(AInoon)을 12일 공개했다.
에이아이눈은 내년 2월 글로벌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분기 내 출시된다.
에이아이눈은 카메라와 오픈 이어 오디오를 탑재했으며, 챗GPT 생성AI 모델이 적용됐다.
음성 명령과 전면부 카메라로 촬영되는 시각 정보를 분석해 실시간 정보 안내, 창의적 문제 해결 지원,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아이눈과 연결된 마켓 플레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해 킬러 콘텐츠를 유입할 수 있는 개방형 환경도 조성한다.
기기 가격은 149달러(약 20만원)이다.
시어스랩은 내년 4분기에는 2세대 제품도 선보인다.
일반 보급형 제품 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용, 장애인, 레저 활동 등에 맞춘 특화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어스랩 정진욱 대표는 "AI가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평소 활용에 부담이 없는 가격과 친근한 폼펙터(Form Factor)의 대중성을 보유한 디바이스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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